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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응급조사·시설보강해 산사태 예방

정선알파인경기장 재해 위험

산림청 안전관리 대책 통보

산림청이 정선 알파인경기장 복원 전까지 재해를 막기 위한 산사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도와 동부지방산림청 등 유관기관에 20일 통보했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를 가정한 안전진단 시뮬레이션 결과, 산사태 발생 때 피해가 알파인경기장 인근 하천까지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난달 26일 진행한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 결과와 기관별 조치 계획을 종합해 이번 대책을 세웠다.

우선 산사태 발생에 대비한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장마철 전까지 응급조사와 시설 보강 등 응급 재해방지를 추진한다. 정밀지반조사 후 복원을 고려한 재해예방시설을 마련하도록 하고 산사태 위험 때의 경계 피난 대책도 세웠다.

이번 대책에 따라 도는 세부 실행계획을 세워 추진하게 된다.

정익기·이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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