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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4·15 총선 1년 앞으로-누가 뛰나]여론 향배에 가장 민감 선거 때마다 민심 출렁

역대 총선 표심 - 춘천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는 6만6,374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허영 후보(6만333표)를 꺾고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김 의원은 춘천 25개 읍·면·동 가운데 22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허영 후보는 유권자가 많고 중산층이 밀집한 석사동·퇴계동, 동면 등 3곳에서 승리했지만 나머지 22곳에서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당초 이 해당지역에서 강세를 예상했으나 동면에선 202표 차이로, 석사동 989표, 퇴계동 781표 차이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며 박빙이었다.

춘천은 도 단위 기관이 밀집해 여론의 향배에 민감한 지역이다. 역대 선거 때마다 수면 아래 묻혀 있는 다이내믹한 표심으로 여야를 울고 웃게 만들었다.

이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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