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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가리왕산 알파인스키장 복원 위한 협의회 공식 출범

위원 14명 6개월간 활동 … '완전복원 vs 시설존치' 판가름

속보=2018평창동계올림픽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스키장의 존치와 복원을 두고 해법을 논의할 사회적 대화기구(본보 지난 10일자 21면 보도)인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오후 서울역에서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위원장은 갈등 관리 전문가인 이선우 방송통신대 교수가 맡았으며 국무조정실, 환경부, 산림청, 도, 정선군, 주민 대표, 환경단체 및 법률, 환경, 관광, 지역개발 전문가 등 14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6개월간 격주로 회의를 열어 가리왕산의 복원 및 합리적 존치 방안, 정선 지역의 올림픽 유산 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가리왕산은 국가적으로도 소중한 자산이기에 생태회복이라는 큰 방향에 대해서는 모두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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