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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에 김명자 대표 선정

장바우 치악산 황골엿 운영

'2018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 수상자에 김명자(60·사진) 장바우 치악산 황골엿 대표가 선정됐다. 제18회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 및 제20회 강원도 평등문화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9일 도청에서 회의를 열고 김 대표를 올해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꾸준한 노력과 재능 발휘로 강원도를 빛내거나 강원여성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 대표는 100년 전통의 황골엿 제조법을 전수받아 5대째 전통엿과 조청을 제조하고 있으며, 강원도 전통식품인 옥수수엿 제조기술을 인정받아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70호 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받았다. 또 한부모가정 취·창업 지원, 경력단절 여성 및 다문화 주부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 도농산물가공연구회 회장으로 소규모 여성기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도평등문화상 가정 부문은 강릉시의 서선이·최재화 부부, 사회부문은 ㈜서울에프앤비,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7월13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3회 강원양성평등대회'에서 진행된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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