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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남진원 강원아동문학회장 시집 아름다운 책 선정

남진원 강원아동문학회장(사진)의 시집 '무소유의 냄새'가 제1회 강원문인 도서기획전에서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됐다. 도문인협회(회장:김양수)가 주최하고 새마을문고 도지부(회장:박일용)가 주관해 올해 처음 개최된 도서기획전은 독서의 생활화 및 문학 창작열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름다운 책 선정은 강원도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책 전시회 당시 방문객들의 현장 투표로 결정됐다. '무소유의 냄새'는 시인이 아내를 먼저 보내고 2013년에 펴낸 시집 '하늘에 기댄 아내'의 연장선과도 같은 책으로 읽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남 회장은 1983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자로 시인·시조시인·아동문학가로 활동하며 '장자의 하늘' '산골에서 보내온 동시' 등을 펴냈다.

시상식은 10월 열리는 강원독서경진대회에서 대통령기 독후감 시상 및 시낭송대회와 함께 열린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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