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강원도 대표로 참가한 평창 '배리어 프리' 팀이 3위(병관리본부장상)를 차지했다.

배리어 프리 팀은 지난 5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 다매체 신고법을 알려 호평을 받았다. 평창군농아인협회 소속 회원과 수어통역사 등이 참여했으며 평창소방서로부터 집중 교육을 받았다.

남종훈 평창소방서장과 조성두 평창군농아인협회장은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119 신고는 어떤 방식으로든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평창=김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