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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4분기 아파트 입주량 5년래 최저치

공급시장 안정화 기대감

올해 4분기 강원지역 신규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최근 5년 중 최저치로 급감하면서 공급시장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부터 석 달간 도내 신규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646세대로 전년 같은 기간(5,888세대)에 비해 89%(5,242세대) 감소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적은 공급량으로 2018년(7,075세대)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 입주 시기별로 다음 달 영월군 하송지구 국민임대 99세대가 공급되고, 12월 원주시 단계동 봉화산 벨라시티 3차(499세대)와 평창군 평창읍 종부지구 행복주택(48세대)이 입주한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이 같은 입주물량 감소로 공급 과잉과 집값 하락 등의 시장 부작용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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