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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횡성]축산 민원 해결 팔 걷은 횡성군

축산농가·사업장 9곳 대상

매월 1회 현장 실태 점검

【횡성】횡성군이 가축분뇨에 의한 환경오염, 악취 등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지역 내 축산 관련 민원의 사전 해결에 나선다.

군은 우선 지역 내 대형 축산농가와 사업장 9곳을 대상으로 매월 1회씩 현장을 직접 찾아 관리 실태를 점검해 민원 발생 요소를 제거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축산 분뇨 관리 상태 등이며, 점검 시 운영실태가 부적합한 농가나 사업장에 대해서는 운영 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 특히 개선 사항이 미진한 곳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대처한다.

이와 함께 수시로 축산 농가 인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도 점검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 대형 축산 농가 20곳을 대상으로 폭우 예보 시 축산 폐수 관리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김종선 군 환경산림과장은 “이번 축산 농가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수시 점검 및 안내는 고질적 민원에 대해 사전에 대응하는 주민 중심의 민원행정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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