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40만
동해

[동해]러시아대게마을 임금체불 문제 해결 가닥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체불임금 등 조치 … 우선채용 노력”

【동해】속보=동해 러시아 대게마을 임금체불 문제(본보 지난 14일자 10면 보도)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동해·삼척지역 20개 사회·노동단체가 동해 러시아 대게마을 임금체불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는 “체불임금과 4대보험 미납분은 위탁사업자 대표자와 협의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됐다”고 밝혔다. 또 동해시와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모두 회의적이었던 고용승계에 대해서는 “향후 선정된 경영자로 하여금 우선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동해 러시아 대게마을은 2층 식당을 위탁 운영해 온 H사가 임금과 수당, 4대보험 등 4,800만원을 체불하고 경영을 포기하면서 지난 6일부터 1층 판매점 등을 포함한 대게 판매점 전체가 운영을 무기한 중단하고 있다.

박영창기자 chang@kwnews.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