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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주]소상공인 대출 48% 증가

【원주】원주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영 안정을 위해 원주시로부터 받는 대출금이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올해 소상공인 대출을 신청, 지원받은 업체 수는 47개 업체로 금액은 85억4,2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36개 업체의 57억5,800만원보다 48% 증가한 수치다. 8월 현재 기준 대출액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가면 대출금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소상공인 대출이 늘어난 원인은 대상이 음식점 및 소규모 도소매업자들로 최근 불경기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경영 어려움 및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출은 업체당 운전자금 3억원 이하로 전년 대비 매출액 4분의 1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시에서는 소상공인 대출금액에 따른 이자를 2.5% 지원하고 소상공인들은 신용도에 따라 나머지 이자만 부담하게 된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으로 융자금액 예산 100억원을 증액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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