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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온정이 활활 기관·단체 연탄나눔 훈훈

지역 참여 봉사 잇따라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솔아름나눔봉사단은 지난 17일 강릉시 중앙동 일대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2,000장을 후원하고 직접 배달했다.

날이 추워지면서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김홍규)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연탄나눔 자원봉사가 잇따라 펼쳐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엄흥식) 임직원으로 구성된 솔아름나눔봉사단은 지난 17일 '지역사랑 연탄봉사'를 실시하고 청렴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30여명의 봉사단 회원은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구입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중앙동 일대 독거노인과 저소득가구 등 형편이 어려운 10가구에 가구당 200장씩 모두 2,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강릉따뜻한세상만들기(회장:김형남)도 18일 연곡면 영진리 마을 일대 소외계층 어르신 10가구에 연탄 2,000장을 후원하고 회원 20여명과 함께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또 한국방송통신대 강릉시동문회(회장:권혁무)도 같은 날 100만원 상당의 연탄을 후원하고 회원30여명과 함께 홍제동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 5가구에 연탄1,0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연탄을 후원받은 이웃들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도 “동료들과 힘을 합쳐 배달한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 준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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