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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낮 12시18분께 인제군 남면 남전리 소양호 상류에서 김모(50)씨 부부가 탄 0.8톤급 빙어잡이 소형어선이 전복, 부인 이모(44)씨가 숨졌다. 경찰은 김씨 부부 선박의 스크루가 그물에 걸리자 이를 제거하려다 강한 바람에 배 중심이 쏠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제=김천열기자 histor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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