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평창군 각 읍·면별로 다채로운 달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평창읍과 (사)평창읍번영회는 읍 승격 40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4시 평창강 둔치에서 제7회 정월대보름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윷놀이,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소원꼬리표 달기 등 세시풍속 놀이와 함께 풍년기원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봉평면은 봉평전통민속보존회(회장:이은미) 주최로 흥정천 둔치 일원에서 제12회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봉평면사무소를 시작으로 가가호호를 방문해 안녕을 축원하는 지신밟기를 하고, 오후 1시부터 흥정천 둔치 일원에서 전통놀이와 달집태우기 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미탄면은 평창아라리보존회(회장:박성훈) 주관으로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를, 진부면은 진부면체육회(회장:남준기) 주관으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오대천 일원에서 펼친다.

김영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