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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선]정선읍 관광지 연결 신도로망 구축

교통 분산·효율적 도시 조성

5월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혼잡 해소·접근성 개선 기대

【정선】조양강을 가로질러 정선공설운동장과 아리랑센터를 연결하는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정선군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전통시장인 정선아리랑시장과 아리랑센터, 종합운동장, 아라리촌 등 주요 관광지 및 문화 체육시설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신도로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은 교통의 체계적 분산 및 접근체계 개선을 통해 정선읍의 균형발전과 인구 감소에 따른 주거공간 집중화를 위한 효율적 도시(Compact City)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5월 정선읍 거점도시 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한 뒤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3년까지 중심도로 개설 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신도로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휴가 및 관광철 차량 집중으로 인해 빚어지는 정선시가지 교통난 해소는 물론 조양강 사이로 나뉘어 있는 정선읍내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307억여원을 투입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정선 제3교와 더불어 타 지역에서 정선읍으로 진입하는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선 제3교는 국도 42호선 덕송교차로와 애산리를 연결하는 길이 392m, 폭 16m로 추진되고 있다.

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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