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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춘천 외국인 관광객 5년來 최다

지난해 158만명 방문

【춘천】지난 한 해 춘천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최근 5년 이내 가장 많았다. 춘천시에 따르면 2019년 춘천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158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외국인 관광객은 2015년 98만1,000명, 2016년 152만7,000명, 2017년 133만6,000명, 2018년 149만7,000명 등이다.

춘천을 찾는 외국인이 증가하는 이유는 시의 관광객 유치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우선 지난해 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구성된 관광안내책자 9만3,000부, 지도 30만2,000부, 리플렛 85만5,000부 등을 제작하고 전국 관광안내소와 고속도로 휴게소에 비치했다. 또 춘천 시티투어 운행횟수도 2017년 356회, 2018년 432회, 지난해 433회 등 꾸준히 늘어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2019년 처음 도입한 외국인 관광택시의 운행횟수는 374회, 탑승자는 925명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 방문객 유치를 위해 춘천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브랜드화에 나설 방침이다.

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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