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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강릉과학산단 365명 고용 창출 청신호

9일 6개 기업 투자 협약

669억 투자 공장 등 신축

【강릉】올해 안에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분양을 모두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강릉시가 오는 9일 6개 기업체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9일 오전 11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경기도 의정부 소재 의약품 제조 및 유통업체인 (주)운트바이오를 비롯, (주)대양신소재, 인베스트세라믹(주), (주)솔룸신소재, 농업회사법인 감로700(주), (주)MBC강원영동 등 6개 업체와 강릉과학산업단지 기업투자협약식을 갖는다.

이들 6개 기업은 과학산업단지 내 8만7,476㎡의 산업용지에 669억원을 투자해 공장 등을 신축, 365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이 성사될 경우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산업용지는 2필지 2만1,946㎡만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이 두 필지도 모두 분양해 강릉과학산업단지 분양률 100%를 목표로 양질의 기업 유치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제2과학산업단지 조성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순 시 경제환경국장은 “강릉선 KTX 개통 등 사통 팔달의 철도망이 구축되면서 기업 유치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양질의 기업 유치로 취약한 제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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