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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BTS 정류장서 6개국어 관광 가이드

◇강릉 주문진읍 향호해변에 있는 'BTS버스정류장'.

강릉시 1억7천만원 투입

주요 관광지 33곳 구축

“주문진 BTS버스정류장에서 6개 국어로 관광가이드 받아요.”

강릉시는 올 6월부터 11월까지 총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주요 관광지 33곳에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6개 국어의 다언어 오디오 관광가이드 콘텐츠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가 방문하려는 관광지를 스마트폰 앱으로 스토리 형식의 생생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기본으로 대본, 사진, 약식지도 등 맞춤형 관광정보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외국어 전문 문화관광해설사나 외국어 안내판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강릉의 유명 관광지를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GPS를 이용해 주변의 가까운 관광지를 알려주고, 관광지 근처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관광지 안내가 화면에 나타나며, QR코드, NFC 코드 인식 등을 통한 수동안내도 받을 수 있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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