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백화점 특판행사 진행

온라인몰 각종 제품 판매

화천의 청정 산천어 식재료가 수도권 소비자 식탁 공략에 나서 호평을 얻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 15일부터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산천어 특판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산천어 밀키트와 구이용 산천어 판매에 들어갔다. 군과 강원도, 롯데백화점이 함께하는 이번 오프라인 판매 이벤트는 19일까지 수도권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마켓인 강원마트와 롯데백화점몰을 통해 이달 말까지 산천어 밀키트와 구이용 선어를 판매한다.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구이용 선어(1만5,000원/5마리), 밀키트(1만1,000원/1팩, 탕 또는 조림)이며 행사기간 판매되는 제품은 무료 배송된다.

이에 앞서 최문순 지사와 최문순 군수는 지난 14일 '산천어 판매 라이브커머스'를 유튜브 채널 '강원도 및 강원장터TV'와 '롯데 100LIVE' 등을 통해 진행했다.

군은 이르면 20일부터 산천어 살코기 캔과 통조림 완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내달 11일 시작되는 4일간의 설연휴를 겨냥해 선물세트까지 출시하기로 했다.

또 상서면 농업기술센터 옆에서는 산천어 반건조제품을 만들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축제용으로만 소비되던 산천어를 제품화해 산천어의 맛과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산업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화천=장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