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강릉 출신 심석희(22·한국체대)가 고양시청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빙상계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심석희는 고양시청과 입단 계약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2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그에게 수많은 팀이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심석희는 올 5월 고향인 강원도청 빙상팀에 입단 의사를 전달하며 합류하는 것이 유력했지만 훈련 여건 등을 고려해 막판에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