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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 속도낸다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실시계획 승인 올해 말 착공
문곡동에 1,000억 투입 스포츠·힐링빌리지 등 조성

【태백】태백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웰니스 항노화산업특화단지가 빠르면 올 연말 착공된다.

시는 태백의 산악·고산기후 및 자연환경을 활용한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문곡동 산30번지 사배리골 일원 43만㎡에 총사업비 약 1,000억원을 투입, 지역개발사업인 웰니스 항노화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부터 지역개발사업 구역 지정 등 모든 협의절차 이행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일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 말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웰니스 항노화산업특화단지는 천연자원을 활용한 항노화 제품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단지를 조성, 6차산업형 항노화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스포츠 빌리지, 힐링 빌리지, 항노화 공방, 공원 등의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다양한 운동과 힐링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웰니스 항노화산업 관련 분야에 관한 교육과 연구도 진행된다.

시는 강원랜드 시니어헬스케어센터와 복합헬스케어센터를 함께 건립,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이상호 시장은 “웰니스 항노화산업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과 새로운 일자리 및 고부가가치 소득원 창출을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며 “천연물과 치유, 문화를 융합한 6차산업형 핵심거점 웰니스 항노화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태백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웰니스 항노화산업특화단지 조감도.
◇웰니스 항노화산업특화단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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