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특별자치도, 강원 수출 상승세…30억불 목표 달성 지원 총력

올해 1분기 강원수출 전분기 대비 17.3% 증가
도 수출기업 수출보험료·물류비 지원

강원특별자치도가 올해 강원수출 30억불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2월) 강원 수출은 전분기 대비 17.3% 증가한 1,176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도 3분기(982만 달러), 2024년도 4분기(1,003만 달러)에 이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무역협회 집계 결과 올들어 2월에는 2015년 이후 동월 기준 최대 규모인 5,163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에 무역수지도 흑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도는 4월부터 시행될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대응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내 수출 기업을 위해 기업당 150만원 이내, 총 3,500만원 규모의 수출보험료와 기업당 300만원, 총 1억원 규모의 물류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 수출의 3대 효자품목인 의료용 전자기기, 면류, 전선 관련 기업을 방문하고 있다. 다음 주 삼양식품 공장 방문에 앞서 이달에는 LS전선을 방문해 해저케이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수출기업을 격려했다. 지난 1월에는 아랍헬스 전시회를 찾아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중동시장 수출 확대를 지원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 수출 실적이 상승세에 있다”며 “2025년도 강원 수출 30억 불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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