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15억원을 투입, 7개 저수지 제방에 누수계, 강우량계, 유량계 등을 설치하는 재해예방계측사업을 착수한다. 목적은 최신 계측 기술을 활용하여 자연재해를 사전에 감지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것으로,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제방 내부를 관측하여 누수 징후가 있으면 정밀진단을 통해 보수보강을 실시하게 된다. 공사는 저수량 30만톤 이상인 61곳은 누수계측기를 설치해 제방의 누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일 본부장은 "재해예방계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 생활 안전을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