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5월 황금연휴 강원도에서 즐기자’… 강원지역 지자체 관광객 유치 총력

5월1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에 골든위크
강원일보사-춘천시 5일 어린이대축제 개최
도내 시·군에서도 어린이날 기념 행사 진행
홍천 산나물 축제·양구 곰취 축제도 예정돼
경찰청 안전 사고·범죄 예방 치안활동 추진

강원도 지자체들이 5월 황금연휴 기간 각종 축제와 행사를 준비하며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3~4일까지 이어지는 골든위크와 5일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 6일 대체공휴일 등까지 최장 6일간의 연휴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지역별 어린이날 행사 풍성 =황금연휴의 중심은 어린이날이다. 각 시·군은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는 춘천시와 함께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춘천시 어린이대축제’를 5월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드론·로봇·VR 체험, 위기탈출 소방체험, 어린이 뮤지컬, 신기한 마술쇼, 김영만 선생님과 함께하는 종이접기 등 다양한 체험 및 관람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인제 ‘더나은 교육지구 ‘어린이 좋은날 축제’, 고성 ‘어린이날 축제’ 등도 준비돼 있다. 이에 앞서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3일에는 삼척, 속초, 횡성, 평창, 정선 등에서 어린이날 기념 행사 및 축제가 마련되어 체육행사, 각종 체험부스 및 먹거리부스, 풍선아트쇼, 버스킹 공연 등을 선보인다.

■독특한 축제 진행=지역별 특색있는 축제도 제철 나물을 맛볼 수 있는 축제도 마련돼 있다. 홍천군은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홍천종합운동장주차장에서 ‘강원n 홍천 산나물축제’를 열고 양구군도 같은기간 지역 대표 농산물을 주제로 한 '청춘양구 곰취축제'를 개최한다. 각종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동해 해군 1함대사령부는 5일 부대를 개방해 구축함 광개토대왕함(DDH)과 호위함 강원함(FFG)을 공개한다. 특수전 (UDT/SEAL) 장비와 소형전술차량, 드론 등 각종 장비를 전시하고 어린이들은 해군 군복도 착용해볼 수 있다.

경찰은 지역별 대규모 축제·행사에 대비해 안전 및 범죄예방 대응에 나선다. 강원경찰청은 28일부터 5월 초 황금연휴를 포함해 오는 6월까지 ‘특별범죄예방 활동 강화기간’을 정하고 치안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은 “특별범죄예방 기간 도내 각 시․군에서 39개의 축제와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각 경찰서별로 분석한 치안수요를 바탕으로 범죄·사고 취약장소에 대한 예방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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