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지역상권·전통시장 자생력 향상 위한 지원 강화”

강원특별자치도-강원상인연합회 간담회

◇강원상인연합회 간담회가 28일 강원자치도청에서 한두삼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김진태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신세희기자

내수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지역 상인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돌파구 마련을 김진태 도지사에게 요청했다.

강원자치특별자치도는 28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강원상인연합회(회장:한두삼)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침체로 인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상권·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해 도 지원 정책들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한두삼 강원상인연합회장은 “지역 내 노후화된 전통시장이 많아 주차장 보수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도 전통시장 지킴이사업의 경우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책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위해 지원 강화를 약속한다”며 “도는 전통시장 매출 증대 등을 위해 총 63억을 투입해 노후시설 등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진행, 차년도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동해 북평민속시장 공영주차장 증설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올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우대금리 0.5%를 신설, 추가 지원한다. 또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된 춘천, 강릉, 동해, 정선 등을 대상으로 시장 관광 킬러콘텐츠 개발 및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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