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축구협회는 지난 10일 공지천 축구장에서 춘천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에게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문을 연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60개팀, 1,500여명의 선수단 및 가족이 춘천을 찾았다.
유치부 6대6, 초등 1~2학년 5대5, 초등 3~6학년 6대6 경기가 학년 별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병행한 경기 방식으로 최소 6경기 이상을 보장, 학생들의 경기 감각과 팀워크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유치부와 저학년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무더위를 대비한 에어그라운드 분수대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관휘 시 축구협회장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축구하는 모습을 보니 축제다운 즐거움이 느껴졌다.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춘천에 유소년 축구 대회를 더 많이 유치해, 꿈나무들이 즐겁게 축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