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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롤러부 최웅규, 2025년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강릉시청 롤러부. 사진=강릉시청 제공.

【강릉】강릉시청 롤러부 최웅규가 2025년도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듀얼 타임트라이얼(DTT) 200m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8~9일 충북 제천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2025 아시아스피드선수권대회와 2025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자리였다.

최웅규는 DTT 200m 종목에서 17초422의 기록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스프린트 500m+D 종목 우승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던 그는 두 대회 연속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탁월한 경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강릉시청 롤러부는 훈련 여건이 열악한 가운데에서도 플레잉코치 정철원을 중심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며 2년 연속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찬영 시 체육과장은 “최웅규 선수의 성과는 강릉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수 선수 육성과 지원을 통해 지역 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스포츠 명품도시 강릉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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