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림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이 복지관에서 배운 AI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2025 카카오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사례 공모전’에서 ‘무지, 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복지관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카카오임팩트재단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전국 346개 노인복지관 중 37개 기관이 참여해 총 45명의 어르신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정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진행한 AI교육을 통해 카카오T 사용법을 익히고, ‘넓은 세상의 카카오’를 주제로 한 작품을 제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어르신의 실생활 속 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로 주목받았다.

정정림 어르신은 “평소 이용하지 못했던 카카오T를 활용하는 방법을 스스로 익혔다”며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은 오는 14일 열리는 스마트 에이징 특강을 비롯해 어르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