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및 개전식이 11일 춘천예총 아트프라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25 봄내예술제의 일환으로 춘천예총이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춘천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강주 춘천사진작가협회장, 신준철 춘천예총 수석부회장, 이형재 춘천예총 부회장, 오일주 춘천문화원 이사, 신경애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금상 박계숙씨를 비롯해 은상 박상진·안예진씨 등 10여명이 수상했다.

정강주 회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다양한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수준 높은 작품들은 사진이 지닌 힘과 가능성을 다시 움직이게 해줬다”며 “앞으로도 이 공모전이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소명하며 사진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더 큰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열린 무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준철 수석부회장은 “사진 애호가들의 열정과 혼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일상 속 소중한 기억들을 되새기고 순수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이 전시가 나아가 춘천만이 간직하고 있는 문화예술의 향기가 충분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1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