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도의원 한마음 화합 행사 "직원간 소통·의정 활동 역량 강화"

16일 춘천 신북체육공원서 도의원·사무처 직원·유관기관 210여명 동참
족구·발야구·축구·계주 등 각종 경기 진행…부서 경계 넘어 혼합팀 구성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행정복합타운' 공문 발송 지적 단체 보이콧
국민의힘 도의원 일동 "민주당 의원 불참 선언 협치의 정신 저버린 것"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김시성)는 16일 춘천 신북체육공원 일원에서 김시성 도의원 및 도의원,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사무처 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도의회 한마음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도의원·사무처 직원 모두가 소통·화합하는 특별한 자리를 갖고 의정·정책지원 역량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강원도의회는 16일 춘천 신북체육공원 일원에서 김시성 도의원 및 도의원,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사무처 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도의회 한마음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족구, 발야구, 축구 등에 출전한 참가자들은 승패 여부를 떠나 경기를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의원들은 의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별 협의 사항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도소방본부 대원들은 현장에서 위급상황 시 CPR 대응법 등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부서별로 직접 마련한 경품을 추첨하며 정을 나누기도 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의원·직원들이 업무에서 벗어나 한 가족처럼 소통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김시성)는 16일 춘천 신북체육공원 일원에서 김시성 도의원 및 도의원,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사무처 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도의회 한마음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지난 15일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협의체 구성 위원 추천 공문을 강원도, 춘천시, 강원개발공사, 춘천시의회에 발송한 김시성 도의장에 대해 "의회 교섭단체와 협의 없는 독단적 의회운영"이라며 사퇴·사과 요구 성명을 발표하고 행사 불참을 선언, 이날 참여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행사는 당적을 넘어 화합을 다지는 공식 행사로, 민주당 의원들의 불참 통보는 협치 정신을 스스로 저버린 것"이라고 했다.

전찬성 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사퇴·사과 요구에 대한 아무런 대처 없이 화합 행사를 하는 것은 도민을 우롱하는 정치"라며 "협치를 먼저 무너뜨린 도의장의 마땅한 대응이 이뤄질 경우 민주당 의원들 역시 진정한 협치를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협의체 위원 추천 요청 공문은 9월 발표한 성명의 후속조치로 찬성·반대측 전문가 등을 전반적으로 추천 받아 행정복합타운 개발에 대한 합리적인 협의안을 찾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며 "정파적 논리를 따진 독단적 접근이 아닌 중재자의 역할로써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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