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숲을 지키는 일이 곧 문화를 지키는 일”

- 동곡산림문화재단, 강원지역 대학생 4명에 장학금 전달

◇(재)동곡산림문화재단이 주최한 ‘동곡산림 장학금 전달식'이 30일 강원일보 회의실에서 열렸다. 오석기기자


(재)동곡산림문화재단이 주최한 ‘동곡산림 장학금 전달식'이 30일 강원일보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이대규(가톨릭관동대 3학년)씨를 비롯해 △박태현(강원대 4학년) △고경륜(상지대 4학년) △심예원(국립강릉원주대 2학년)씨 등 각 대학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4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모두 8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김석만(강원일보 미래사업본부장) 이사는 “숲을 지키는 일은 단지 나무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문화를 지키는 일”이며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는 바로 이 푸른 숲에 달려 있다. 장학생 여러분이 배움과 실천으로 그 미래를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동곡산림문화재단은 산림자원의 보존·보호 및 인간과 자연의 친화를 위한 각종 휴양시설과 산림문화 관련 시설 조성, 산림휴양문화에 대한 연구개발, 인재 육성 등을 통해 올바른 산림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장학사업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한편 (재)동곡산림문화재단은 매년 ‘동곡상'을 시상하는 동곡사회복지재단과 함께 7선 국회의원과 국회부의장, 대한민국 헌정회장 등을 역임한 동곡 김진만(1918~2006년) 선생의 유지를 받들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설립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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