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송기헌 의원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 내정…강원 예산 확보 총력

소위,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최종적 증감액 결정하는 관문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됐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기헌 의원은 예산안 심의의 최종관문인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안조정소위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최종적 증·감액을 결정하는 관문이다.

송 의원이 소위에 합류하면 강원자치도의 주요 예산 확보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송 의원은 앞서 지난 2017년과 2022년 등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5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시작으로 6~7일 종합정책질의를 한다. 10~11일에는 경제부처, 12~13일에는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각각 진행한다. 17일부터는 예산안조정소위가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 규모로,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 법정 시한은 매년 12월2일이다.

송기헌 의원은 "12월까지 이어지는 정기 국회 기간 동안 국토교통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민생과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와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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