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진태 43억, 이철규 49억, 김홍규 55억 재산 신고…강릉시의원은 130억대 재력 보유

‘2026년 고위공직자 재산 변동 사항’ 공개
김진태 지사 서울 소유 아파트 가격 상승해
국회의원 중에선 이철규·한기호·유상범 순
시장·군수 평균 16억, 도의원은 12억 집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재산이 43억9,273만원으로 집계됐다. 국회의원은 7명 모두 재산이 늘었고 이철규 의원이 4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시장·군수 중에서는 김홍규 강릉시장이 55억원, 강원도의원은 문관현 의원이 62억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특히 김홍수 강릉시의원은 130억원, 서동면 경제진흥원장은 113억원을 보유한 재력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태 지사 재산 3억9천만원↑…아파트 값 올라=정부공직자유리원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6년 고위공직자 재산 변동 사항’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해(39억9,457만원)보다 3억9,816만원 증가한 43억9,273억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 소유한 서울 강남의 아파트가 23억8,300만원에서 27억1,600만원으로 3억3,300만원 올랐다. 예금과 보유 주식도 증가했다.

한편 6·3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선거 경쟁자인 우상호 예비 후보는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던 지난해 9월 17억2,267만원을 신고한 바 있다. 전국 광역 지자체 중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72억8,96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4억1,286억원을 신고했다. 지난해(4억2,689만원)보다 1,400만원 가량 감소했다. 김시성 강원도의장은 11억1,362만원이었으며 급여 저축 등을 통해 1억1,593만원이 늘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4억4,463만원을,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7억7,611만원을 신고했다. 김광래 부지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쓴 서예 작품 ‘지독한 고생’(500만원)을 보유 중이라고 신고해 눈길을 끈다.

최종균 강원도립대 총장은 38억6,904만원, 정일섭 강원자치도 감사위원장 12억6,035만원, 조명수 자치경찰위원장은 9억8,288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국회의원 7명 평균 27억원…이철규 의원 최고=강원 국회의원 재산평균액은 27억3,47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공개 당시에는 권성동(강릉) 국회의원이 약 51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나 올해 공개 대상에서 제외돼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이 49억8,028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비해 재산이 6억5,839만원 증가했다.

이어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 44억2,675만원,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 41억5,451만원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의원 19억732만원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17억7,517만원 △박정하(원주갑)의원 14억3,168만원 △송기헌(원주을) 의원 4억6,866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7명의 국회의원 모두 지난해보다 재산이 증가했다. 국회의원 287명 중 안철수(성남 분당갑)의원이 가장 많은 1,257억1,736만원을 신고했고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의원이 547억9,452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2명을 제외한 국회의원 평균 신고재산액은 28억 8,730만원이었다.

■시장·군수 평균 16억 보유…김홍규 강릉시장 55억=17개 시장·군수(양양 제외) 평균은 16억5,855만원으로 이중 김홍규 강릉시장이 55억8,91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강릉과 동해 등에 소유한 토지 가격, 예금 등이 증가했다. 강릉시 포남동에 소유한 39억원 상당의 본인 소유 숙박시설이 재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서흥원 양구군수가 28억5,044만원을 신고해 시장·군수 중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서 군수는 지난해보다 재산이 4억4,397만원 감소했다. 서 군수는 예금만 19억원 이상을 보유 중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14억7,565억원, 육동한 춘천시장은 14억5,140만원, 최명서 영월군수 12억7654만원, 원강수 원주시장 11억5,971만원 등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재산이 줄어든 단체장은 서흥원 양구군수, 최승준 정선군수(5억4,203만원, -2억2,558만원), 최상기 인제군수(3억376만원, -6,712만원), 이상호 태백시장(6,948만원, -2,442만원) 등이다.

■도의원 가장 부자는 문관현, 시군의원 중 130억대도=도의원 가운데 문관현 의원이 62억8,207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12억4,368만원 증가했다.

홍성기 의원이 45억2,581만원, 최재석 의원 40억4,996만원, 원제용 의원 38억8,814만원, 엄윤순 의원 33억5,420만, 김희철 의원 32억735만 등의 순이다

도의원 평균 재산은 12억9,578만원이다.

또 강원특별자치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하는 공직자 재산등록 공개대상자(18개 시군의원 173명, 강원특별자치도 공직유관단체장 9명) 182명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김홍수 강릉시의원이 가장 많은 130억714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134억3,846만원)보다는 4억3,132만원 감소했다. 김 의원은 재산의 상당 부분을 가상자산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군의원(173명)의 평균 재산은 9억1,246만원으로 전년 대비 평균 3,950만원 증가했다. 재산증가자는 114명(65.9%), 감소자 59명(34.1%)이었다.

공직유관단체장 중에서는 서동면 경제진흥원장이 가장 많은 113억1,146만원을 신고했다. 서 원장은 삼성 임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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