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여야 기초단체장 경선·일정 관심…민주 15곳 경선 결정·국힘 '최종경선' 가능성도

민주당 횡성·태백·삼척 제외한 15곳에서 경선 결정
국민의힘 단수 신청 원주·속초·홍천 외 15곳 경선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6·3 지방선거 후보자 면접 심사가 지난 13일 도당 사무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13일 도당 사무실에서 면접을 기다리는 공천 신청자들. 신세희기자

6·3지선을 70일 앞두고 공천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여야 기초단체장 경선 방식과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민주당 15개 시·군 경선 확정=더불어민주당은 단수 추천한 횡성과 계속 심사를 결정한 태백·삼척을 제외하고 모두 15곳에서 경선이 확정됐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어 기초단체장 공천을 신청한 42명을 경선 후보자로 확정했다. 경선 방법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50%, ARS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다. 과반이 넘는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2022년 지선에서 10곳을 단수 추천했던 것에 비하면 경선 지역구가 확연히 늘었다.

경선 지역과 후보는 △춘천시장 육동한·원선희·이재수·허소영 △원주시장 곽문근·구자열·원창묵 △강릉시장 김중남·김한근 △동해시장 안승호·이상웅·이정학 △속초시장 김철수·주대하 후보다. 또 △정선군수 최승준·장덕수 △인제군수 최상기·김미애·이춘만·한수현 △고성군수 함명준·이경일 △양양군수 김정중·박용식 △홍천군수 박승영·안병석·이광재·이규설 △영월군수 박선규·엄승열·이석종 △평창군수 김진석·장문혁·최호영·한왕기 △철원군수 구인호·이경하·한금석 △화천군수 김세훈·최수명 △양구군수 김철·정창수 등이다. 이로써 민주당 소속 현역 단체장은 모두 경선을 치르게 됐다.

도당 공관위는 27일 광역·기초의원 공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같은 속도면 다음달 10일 전 기초단체장 경선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다음 달 20일까지 공천 완료 방침을 밝혔지만,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을 경우 광역·기초의원 일정은 늦춰질 수 있다.

◇지난 23일 국민의힘 강원자치도당에서 열린 18개 시·군 기초단체장 공천 후보자 면접을 앞두고 후보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광역·기초의원 면접은 24~25일에 진행한다. 신세희기자

■국힘 26일 공천 결과 발표=국민의힘 도당 역시 공천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선 방식·일정이 다시 한번 쟁점으로 떠올랐다.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조건에 부합하는 득표율이 나오지 않으면 '최종 경선'까지 치러야 하는 만큼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광역·기초의원들은 발 빠르게 경선 채비로 전환해야 한다. 공관위 운영 계획상 30일부터 4월2일까지 지방의원 1차 경선 선거운동이 곧장 진행되며, 4월3~4일 100% 선거인단 투표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4월6~9일 경선 선거운동 이후 4월10~11일 경선(선거인단 50%·국민 여론조사 50%)까지 비교적 여유가 있다. 다만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3자 경선 시 과반, 4자 경선 시 45% 이상 득표율을 얻지 못하면 4월 중 2차 선거운동을 갖고 1~2위 후보간 최종 경선(4월17~18일)을 치러야 한다.

현재 원강수 원주시장과 이병선 속초시장,신영재 홍천군수는 단수로 공천을 신청해 경선 대상에서 빠졌다. 다만 심사 과정에서 공천 배제 요인이 발견되면 조정될 수 있다. 이 밖에 춘천·강릉·동해·태백·삼척·횡성·영월·평창·정선·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양양은 경선이 원칙이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