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與野 '시장·군수 본선 후보' 내주 경선

더불어민주당 3일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등록
국민의힘 3~4일 광역·기초의원부터 경선 본격화
육동한 춘천시장 2일 출마 선언…현역 등판 가속

6·3지방선거 본선행 티켓을 향한 강원 여야 주자들의 '경선 전쟁'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등록에, 국민의힘은 3~4일 광역·기초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에 각각 돌입한다. 여기에 현직 단체장들의 출마 선언도 잇따르면서 선거 분위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 6~8일 단체장 경선=더불어민주당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기초단체장 경선후보자 등록절차를 공고하며 경선 준비에 나섰다. 경선 지역은 18개 시·군 가운데 앞서 단수공천을 받은 태백·삼척·횡성을 제외한 15곳이다. 도당은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초단체장 선거 경선 후보를 대상으로 현장 접수를 받고, 6~8일 경선을 실시한다. 결과는 이르면 9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욱철 도당 선관위원장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도민들께 신뢰를 줄 수 있는 경선 과정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힘 3~4일 광역·기초 경선=국민의힘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4일 광역·기초의원 경선을 실시한다. 광역의원 선거는 강릉1·4선거구와 삼척2선거구, 철원2선거구, 고성 등 5곳, 기초의원은 춘천 다 등 19곳이다.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4월10~11일 맞붙는다. 단수 공천을 받은 원주와 속초, 홍천, 양구와 중앙당 심사로 이관된 강릉, 도당이 추가 심의 중인 영월 등 6개 시·군을 제외한 12곳에서 치열한 경선이 예고됐다. 단체장 1차 경선 결과는 14일 공관위 회의 이후 공개될 전망이다.

다만 3자 간 경선 시 과반 또는 4자 간 경선 시 득표율 45%를 넘기지 못한 곳은 4월17~18일 1·2위간 최종경선을 치른다.

"현역보다 민심 접촉"=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춘천시장은 2일 춘천시청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같은 당 함명준 고성군수와 국민의힘 심재국 평창군수에 이어 세 번째 현역 등판이다. 육 시장은 3일 오후 3시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 경선 상대는 원선희·이재수·허소영 예비후보다.

현역 단체장 등판은 4월에 집중될 전망이다. 4월4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대부분 금지되는 만큼, 현직을 내려놓고 유권자들과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동해, 철원, 화천, 양양 이외 시·군 단체장들은 4월 초중순을 최적의 등판 합류 시기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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