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6·3지선 한판 승부를 앞둔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와 정광열 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가 본격적인 정책 겨루기에 들어간다.
육동한 후보는 오는 28일 신재생 에너지 정책 분야 공약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날 공약은 앞서 당내 경선 후 육동한 후보와 정책 연대를 선언한 원선희 후보가 내걸었던 물에너지 주권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육동한 후보는 1주일 안팎의 간격으로 핵심 정책을 발표하고, 민선 8기 시정 성과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한다. 또 다음 달 5일 우상호 민주당 도지사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 몰이에 나선다.
정광열 후보는 27일 김진태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와 춘천지역 핵심 공약 발표를 예고했다. 지난 20일 김진태 후보와 정광열 후보, 춘천지역 후보들의 합동 유세로 ‘원팀' 결집에 나선 것의 연장선이다. 정광열 후보는 지난 25일 열린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도 “이번 개소식이 국민의힘이 단결해 승리를 쟁취하는 씨앗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진태 후보 역시 행정복합타운, 캠프페이지 개발 등 민주당과 마찰을 빚어온 현안들을 거론하며 “정 후보와 3배 빠른 속도로 춘천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양 후보의 정책 대결에서 육동한 후보는 재임 4년 간 토대를 닦은 현안들의 연속성을 강조하고, 정광열 후보는 이에 대한 비판과 대안 제시가 이뤄지며 충돌이 이어질 전망이다.
육동한 후보와 정광열 후보는 맞대결이 성사된 후 첫 주말인 지난 25일 출신 고교인 춘천고 제102주년 개교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해 학교와 동문회 관계자, 후배들을 만났다.
정윤호기자 jyh89@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