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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혈관 뚫는다’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8월 발표…최종 평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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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2주간 전국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예타 대상 사업 최종 평가
예타 결과는 8월 중 발표, 강원자치도 28개 후보 노선 중 15개 반영 목표
춘천 서면~신북 10㎞, 삼척~동해 대구 8㎞, 원주 흥업~지정 4㎞ 등 유력
강원도 4차선 도로 비율, 면적 당 도로연장 전국 꼴지, 국도 확충 시급해

제6차 국도 국지도 계획 강원도 후보사업

전국의 국도 확충계획을 담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의 8월 발표가 확실시되고 있다.

주민생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데다 민선 9기 출범 직후 첫 성과가 될 수 있어 전국의 광역지자체와 시·군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부터 2주간 전국의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예타 대상 150여개 사업에 대한 분과위원회를 연다. 분과위에서 예타 통과여부가 사실상 결정되는 만큼 광역지자체별로 발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부는 분과위 결과를 바탕으로 8월 중 도로정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지역에서는 28개 노선(총 3조2,491억원 규모)이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후보 노선으로 선정됐으며 이중 사업비 500억원 이상 23개 노선이 예타를 받고있다. 총 사업비 500억원 이하 노선은 예타 없이 국토부가 반영 여부를 직접 판단한다.

춘천 서면~신북 국도 대체 우회도로(10.5㎞), 춘천 동산~동내 시설개량(8.7㎞), 삼척 오분~동해 대구 우회도로(8.8㎞), 원주 흥업~지정 우회도로(4.5㎞), 강릉 옥계~강동 확장(10.7㎞) 등이 대표사업으로 꼽힌다.

춘천 서면~신북 국도 대체 우회도로는 제2경춘국도와 춘천 북부, 철원·화천·양구를 연결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삼척 오분~동해 대구 국도 7호선 대체 우회도로는 대형 트럭이 도심 진입 없이 동해항과 북평국가산업단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물류는 물론 주민 교통 안전 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원주 흥업~지정 국도 대체 우회도로는 원주 성장의 양 축인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강원자치도는 사상 최대 규모인 15개 이상의 노선 반영을 목표로 정했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강원지역 도로의 4차선 이상 비율은 22.8%로 전국(평균 31.7%)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꼴찌다.  면적 당 도로연장도 0.58㎞로 전국 평균(1.15㎞)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꼴찌로 국도 신설, 개량이 시급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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