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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주간증시포커스]

 지난 주 주식시장은 대우채환매 본격화와 옵션 결제일이라는 2가지 변수가 금융시장과 증권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않고 해결되었다.

 또한 금융시장의 불안정이 해소되는 과정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0.25%P 인상함으로써 시중자금의 단기 부동화 현상을 야기시키는 장단기 금리차를 해소하고 물가상승 압력에 대비한 선제적인 금리인상을 현실화시킨 것이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제거라는 호재성 요인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과 거래소시장의 차별화 현상처럼 국내증시에서도 거래소시장의 침체와 코스닥시장의 초강세 국면 지속이라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이었다. 개인투자가들 뿐 아니라 외국인과 국내 기관투자가들까지 코스닥시장으로 몰려들면서 폭발하기 시작한 코스닥시장은 드디어 거래소시장의 거래대금을 능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금주에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들의 Buy KosdaQ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코스닥 지수의 단기급등과 대량거래수반에 따른 조정 국면이 주중반이후 나타날 것으로 보여 지난주 후반 시작된 코스닥시장내에서의 선별화 작업이 금주에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거래소시장은 프로그램 매수잔고가 매수차익거래 기준으로 5,000억원대로 낮아짐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매물화 부담보다는 신규매수 차익거래 유입에 따른 플러스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전 등 일부 지수관련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도추세와 일부 기관투자가들의 코스닥시장 매수와 거래소시장 매도라는 교체매매양상이 거래소 시장에는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우채환매자금 중 일부가 신규 발매되는 뮤추얼펀드와 주식형 수익증권등 간접투자상품으로 유입됨에 따라 금주의 수급상황은 양호한 편이다. 또한 외국인들의 매수 추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커 국내증시의 하방경직성 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금주에는 세계증시의 유망테마로 떠오른 생명공학, 통신 관련주, 그리고 인터넷 솔루션 관련 업체들이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룹사를 중심으로 주총에 대비한 주가관리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되나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는 여전히 지속될 전망이다.

 이두형<동원증권(주) 춘천지점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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