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주식이 코스닥시장에 직등록돼 25일부터 거래된다.
코스닥위원회는 강원랜드가 신규등록을 신청을 해 와 25일부터 매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이미 주식분산요건을 충족해 별도의 공모 절차없이 본질가치로 직등록된다.
따라서 주간사인 삼성증권이 제시한 본질가치인 6만8,415원을 기준가로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첫날 상한가를 기록할 경우 주가가 2배인 13만6,830원으로 올라가 시가총액이 2조7,366억원으로 상승해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2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된다.
증권전문가들은 『강원랜드는 법적으로 외국의 카지노와 달리 독점권을 보장받고 있기 때문에 외국의 동종 기업과 비교가 불가능하고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적정주가를 산정하기 어렵다』며 『따라서 주가전망이 어려우나 장외거래가격인 15만원 정도에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徐圭哲기자·kcse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