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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6·13지선당선자 지역발전 정책간담회]태백

-공원관광도시 개발로 '제2전성기'

 강원일보사 주최 태백시 6·13지선 당선자 지역발전 토론회가 26일 오전 10시30분 태백시청 상황실에서 열려 석탄산업합리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재건 등 현안을 두고 열띤 의견을 나눴다. 강원일보 박진오제2사회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당선자들는 집행부에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했으며, 집행부는 민자유치를 비롯한 지역현안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홍순일시장당선자와 정원교도의원당선자 등이 참석, 향후 4년동안 태백시 발전에 선봉이 될 것을 다짐하고 지역인재 육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회=강원일보사가 폐광지역을 비롯, 강원도의 밝은 미래 건설을 위해 벌이고 있는 6·13 지선 당선자 지역발전 토론회에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참석해주신 당선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태백시는 총 45개소나 되던 탄광중 중소 탄광 42개소가 폐광, 지역의 생존 기반이 붕괴 직전의 위기에 몰려 있는 만큼 태백관광 개발공사 조기 가동 등 현안 해결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당선자 여러분께서는 태백시가 석탄산업 호황기때에 못지않은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갈 수 있도록 각종 지역현안 해결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폭넓게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순일시장당선자=태백시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5개항의 12·12 대정부 합의 사항과 탄광지역 종합개발사업 등 양대 축을 바탕으로 고원관광도시로 개발해야 합니다.

 관련법을 개정하거나 제정, 오토레이스장과 경견장 등의 시설을 유치해 폐광카지노와 함께 게임 삼각지대를 조성하면 고원관광 도시로서의 태백시 위상은 크게 상승될 것입니다.

 개발 사업별 후보지는 도심지인 황지권은 물론, 장성권과 철암권 황연권 삼수권 등 태백시내 5개 권역이 균형 발전되도록 지역별로 골고루 배정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강원탄광 폐광지인 구문소동과 철암동 등지에서는 모터스포츠 경기장과 버들골 자연휴양림, 황연동에서는 고원약초 테마파크 등 관광레저 사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소방안전 테마파크 등 10대 시책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면 고용창출과 관광소득원 확대 등의 효과가 발생, 태백시는 오는 2006년에는 7만명 오는 2011년에는 11만명의 인구를 가진 도시가 될 것입니다.

 △정원교도의원당선자=유망 대체산업체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하루빨리 재건해야 되지만 입주 희망 업체들의 담보물 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어 신용대출 등 대책이 마련되야 합니다.

 개발 사각지대인 금천동 주민들의 소득원 개발을 위해서는 태백산 도립공원 잣나무골 등산로에 집단시설지구를 건설,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확충해야 합니다.

 장성동 평화마을이 후보지로 꼽히는 소방안전테마파크는 폐광카지노를 능가하는 지역 경제 기여도가 예상돼 타당성조사 등 사업추진에 만전,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됩니다.

 △최경섭시의원당선자=황지동은 지역상권의 중심지인 만큼 자유시장 일대에 주차장을 대폭 증설, 폐광카지노 고객 등이 관광 쇼핑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황지 자유시장은 교통불편과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날이 갈수록 상권이 위축되고 있지만 주차공간 확충 등 미비점만 보완되면 지역최고의 상권 지대로 재부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도로 등 황지자유시장 일대의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 시설에 대해서는 조기공사를 추진, 시장내 노후 점포들을 최신 상가로 재건축하는 등 대책을 서둘러야 합니다.

 △김천수시의원당선자=황연동 일대가 카지노 거점도시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주택 밀집지역인 황지여중 일대의 지적 불부합지가 정리되는 등 주거환경이 개선돼야 합니다.

 주거환경이 개선되면 교육환경도 함께 개선돼 자녀들의 교육을 걱정하는 카지노 종업원의 이주 등을 유도, 지역인구 감소현상을 둔화시킬수 있을 것입니다.

 무연탄과 함께 지역의 주소득원으로 자리 잡아온 고랭지 배추는 수요감소 등으로 장래가 불투명한 만큼 약초와 산채 등 소득전망이 밝은 대체 작목을 개발, 농민들에게 보급해야 됩니다.

 △이우영시의원당선자=오토레이스장과 경견장 등 도박시설을 유치해 폐광 카지노와 함께 게임 삼각지대를 조성하려면 관련법 개정 또는 제정 노력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탄광지역 종합개발 사업중 대다수 민자유치사업은 사업자가 지정되지 못하거나 사업자가 지정되고도 사업추진이 늦어지는 등 부진해 사업별 타당성이 전면 재검토돼야 합니다.

 산업자원부가 현금출자에 반대, 제동이 걸리고 있는 태백관광 개발공사는 현금출자 또는 현물출자 등 출자방식을 둘러싼 논란을 조기에 매듭지어 가동시기를 앞당겨야 합니다.

 △이문근시의원당선자=상장동은 서학레저단지 후보지이지만 지역내 쓰레기 매립장으로 관광가치 하락이 우려돼 침출수 정화대책 등을 완벽하게 수립, 추진돼야 합니다.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과 한강의 발원지인 검용소 등 알짜 관광자원은 주차장과 도로 확충 등으로 낙동강과 한강유역 주민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개발해야 됩니다.

 향토대학인 강원관광 대학이 지역의 발전추세와 연계, 제 역할을 하려면 모터스포츠 학과 등 특수학과를 신설하는 등 계획이 뒷받침 돼야 합니다.

 △김영수시의원당선자=상장동 서학골 축산단지는 악취 발생으로 지역의 관광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주민들의 건강생활마저 위협하고 있어 이전대책이 절실합니다.

 이전 후보지였던 구문소동 영풍산업 폐광지는 모터스포츠 경기장으로 용도가 변경된 만큼 대체 후보지를 물색, 서학골 축산단지 폐해가 해소되야 합니다.

 지역내 농공단지 입주업체중 상당수 업체가 공장건물 건축 등 과정에서 도산, 사업이 중도 포기되는 사태가 빈발해 보험제도 강화 등을 통한 계속사업 대책이 보강돼야 합니다.

 △정용화시의원당선자=장성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책으로 건축하는 아파트는 대형 분양 아파트 보다는 일반 서민들이 입주키 쉬운 소형 임대아파트를 건축해야 할 것입니다.

 20년이 훨씬 넘도록 방치되고 있는 아파트들이 즐비한 장성동 등지는 정주기반이 무너져 황지동 등 도심지로 주민들이 주거지를 이동, 공동화 현상마저 생기고 있습니다.

 지역내 최대 규모 회사인 석공장성광업소가 잇따라 광원을 감원,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어 관광개발과 대체산업 유치 등을 통한 고용기회가 폭넓게 창출돼야 합니다.

 △김정식시의원당선자=구문소동은 악취시설인 위생처리장과 하수종말처리장 소음시설인 모터스포츠 경기장 등 혐오시설이 대거 들어서고 있어 주민들을 위한 보상사업이 필요합니다.

 철암동은 소방도로가 좁은 데다 폐공가가 남아 있어 화재 발생시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해 공가 철거 등 예방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강원탄광 폐광지인 구문소동과 철암동은 주민 9,300여명중 유권자가 7,300여명이나 되는등 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 노인 복지 사업이 대폭 정비돼야 합니다.

 △사회=오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좋은 대안이 많이 제시된 것 같습니다. 의원당선자들게써 제시하신 일부 의견중에는 집행부가 연구검토를 거쳐 정책화하면 시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집행부를 이끌고 있는 홍순일시장당선자와 도의원 시의원 당선자께서 항상 선거운동 당시 지역주민들에게 약속한 초심의 자세로 향후 4년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정리=張星日기자·sija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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