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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음식자원화시설 대책은 무엇인가

 우리의 식단과 식생활을 보면 어느 환갑집 잔치집에 가서 상다리가 휘어지게 잘 차려 주어서 잘 먹고 와야 만이 그 집 행사 잘 치루었다고 이야기한다.

 우리의 선조님들은 인정이 많아서일까. 나눔에 식생활 문화가 내려져 오고 있어서 일까.

 어느 지방은 주식보다 반찬이 20가지나 30가지이다.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면서 그곳에 음식점은 성업으로 이끌어지곤 한다. 그렇다고 해서 차려진 음식을 다 먹고 나오지는 못한다. 자연히 음식물 버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들의 국방의무를 다하는 아들들은 일식3찬이면서 한참 혈기왕성하게 이끌어주는 시깅 영양소는 충분히 공급되도록 식단이 잘 짜여져 있다.

 음식물을 버려지는 것도 그리 많지 않다.

 선진국의 경우 식단은 주로 빵과 우유, 육류 종류로 되어 있어서 음식물이 버려지는 것이 그다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웃나라 일본만 보더라도 소량으로 반찬이 나오면서 철저하게 예약위주로 하고 우리의 영업은 몇시부터 시작해서 몇시까지 끝난다고 팻말이 있다. 이는 시간절약과 음식물을 버리는 것을 철저하게 줄이는 방법이고 또한 남은 음식을 싸가지고 집에 와서 다시 활용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춘천시는 2003년 타당성용역비 1,900만원과 음식물수거차량구입 1억6,400만원 등 총예산 47억1,000만원을 국·도비 시비를 투입해 자원화 시설을 갖췄다.

 지난해 1월 9일부터 가동을 시작하면서 일일평균 20톤에서 30톤 규모로 음식물을 처리하고 있다. 톤당 처리비용은 타 지역보다 적은 4만3,865원으로 적정 처리해오면서 악취가 발생해 근화동민과의 민원이 발생했다.

 이후 가동중단을 수차례 해오면서 시설보강 공사에 다시 7억5,000만원을 집행했지만 악취는 여전히 발생되었다.

 춘천시의 문제점은 첫째, 춘천 호반이 바로 옆에 있어서 안개로 인한 기압이 많이 떨어져 악취가 대기와 혼합되지 못한다.

 둘째, 시설규모에 비해서 모든 시설이 꺽임 부분이 많고, 시설주변에 활엽수가 없으므로 해서 악취발생이 많고, 활엽수로 하여금 악취를 외부와 차단 역활을 하게 하여야 한다.

 셋째, 시 집행부와 민원이 발생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충분한 대화와 노력이 부족하였다.

 타 지역의 예를 보면

 첫째, 다른 지역이라고 해서 악취를 100% 잡는 것은 어렵다. 가까운 남양주는 시설에 탈취해서 말려서 소각하는 방법과 침출수는 해양투기방법을 채택했다. 둘째, 다른 지역의 음식자원화시설은 민가에서 상당히 먼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높은 산 쪽에 있으므로 해서 악취가 대기에 혼합되도록 하였다.

 셋째, 공장지대와 민간근접지역에 있다 해도 인근지역 주민에게 협약된 사항 이행함으로 해서 공공시설 및 장학금 일부지원 해주는 사례도 있었다.

 넷째, 종합폐기물 단지를 조성해서 매립장 소각장, 음식자원화시설, 재활용 선별장등 단지화 하였으며 시설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이용해서 사우나시설, 체육시설, 공원시설, 생태연못시설 등 각종 다양한 시설로 주민과 함께하는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었다.

 해결책은 있는가!

 제일 좋은 방법은 자원화시설을 이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동안 많은 예산이 소모하였다.

 혈세가 낭비되었다고 시민의 지탄을 받을 것이다. 타 지역의 좋은 예가 있다. 시설업체가 모든 시설을 하고 처리비용은 1톤당 5만2,000원에서 6만2,000원사이 수수료를 시에서 주고 대신 시설업체는 시하고 계약기간을 상의해서 시행하면 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기존자원화 시설에서 염분제거 탈취해서 말려서 소각하는 방법도 있다. 앞으로 인구 50만명에 대비해 여러 가지 검토와 주민과의 대화를 충분히 해서 종합폐기물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박근배 춘천시의회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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