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각 금융사마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 예금형 CMA
대우증권은 우량 금융기관의 예금으로 운용되는 '예금형 CMA(Cash Management Account)'를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예금형 CMA'는 수익률이 연 4.5%로 AAA신용등급의 우량 금융기관 예금으로 운용된다.
또 예금형 CMA는 통신료, 보험료, 공과금, 신용카드 대금 등의 지급결제가 가능하고 은행 자동화기기(ATM)에서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 무배당 보장공제
강원농협지역본부는 '무배당 농협고객 삼천만인 보장공제'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일반 사망을 주계약으로 하며 재해보장과 재해입원, 질병입원, 수술, 암진단, 11대 성인병 치료 등을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고 만기에는 납입보험료를 모두 환급받을 수 있다.
- 해외 부동산 펀드
대한투자증권은 26일부터 29일까지 호주 시드니 주상복합 개발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투자하는 '현대 와이즈 프리미어특별자산투자신탁'을 450억원 한도로 판매하기로 했다.
해외부동산펀드 투자기간은 42개월이며 펀드 목표수익률은 연 7.74% 수준이고 수익금은 6개월마다 이익분배금 혁식으로 지급된다.
펀드 운용은 현대와이즈에셋 자산운용에서 담당하며 투자원금은 만기에 일시 상환되고 중도환매는 불가능하다.
- MMF 브릿지 보통예금
외환은행은 MMF(머니마켓펀드) 설정과 환매를 위한 입출금 거래용 보통예금인 'MMF 브릿지(BRIDGE) 보통예금'의 판매 대상을 개인으로 확대했다.
이 예금의 최종잔액은 보통예금 금리가 적용되지만 MMF 계좌로 이체를 신청한 금액에 대해서는 25일 현재 4.0%인 별도 고시금리를 적용한다.
MMF의 익일매수·환매 제도 시행으로 MMF로 자금을 운용하는 개인고객의 하루치 이자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조치이며 기존 보통예금 통장과 마찬가지로 입출금이 자유롭고 가입대상 및 예치한도에도 제한이 없다. 신형철기자·chiwoo100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