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이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농산물의 수확량 감소, 품질저하 등을 예방하기 위한 ‘온실고온 저감시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진부면 신기리 파프리카 수출단지 비닐온실 0.2ha에 온실고온 저감시설을 설치, 오는 5월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비닐온실 지붕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고온기에 지하수를 살수함으로써 온실 내 온도를 낮추는 시설물이다.
군은 이 시설물이 설치된 온실과 설치되지 않은 시설의 파프리카의 생리상태를 관찰해 설치 시설의 성과가 높을 경우 연차적으로 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승진기자 sjseo@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