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은 17일 설명절을 노린 인터넷 사기, 스미싱 등에 대한 피해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다음달 6일까지 주요 인터넷 쇼핑몰과 직거래사이트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명절인사, 택배조회 등의 문자메시지를 가장한 신종 금용사기(스미싱) 예방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경찰은 주의해야 할 스미싱 문자메시지의 유형으로 '설 인사장이 도착했습니다', '국세청 연말정산 환급금 조회하세요' 등을 꼽았다.
경찰 관계자는 “상품대금으로 현금결제만 유도하거나, 파격적 할인가 광고 등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링크주소는 클릭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