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부터 시작 104억
2025년까지 200억 목표
영월군은 (재)영월장학회(이사장:박선규 군수)장학기금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영월장학회 장학기금은 104억400만원으로 군은 2025년까지 200억원을 목표로 재모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24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학기금 100억원 달성 축하 기념 및 2014 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영월장학회는 1989년 12월29일 장학기금 5,050만원으로 시작했다. 2007년 12월 1인 1구좌 동참사업을 전개해 2009년에는 장학기금 50억원을 달성했다. 군은 그동안 2014 장학기금 100억원 만들기 3-up운동(기금 조성 군민릴레이 운동, 이자수입 극대화, 가가호호 기부 운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매월 자동이체 등을 통한 정기기탁자는 1,672명에 2억2,400만원에 달한다. 수시기탁자는 1,314명, 13억1,8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장학회 설립이후 2013년까지 총 2,581명에게 34억8,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우수교사 유치를 위해 교원관사 총 20동을 매입해 지원했다. 2014년도부터는 생활비 50만원을 지급하는 성적우수장학생 제도를 신설했다. 올해 장학금 지급대상은 155명으로 지급액은 약 1억5,500만원이다.
영월=김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