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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일반택지 경쟁률 `245대1'

첫 분양 전국서 투자자 몰려

이틀간 청약신청금 360억원

원주기업도시가 처음으로 분양한 일반택지에 1만2,000여명이 몰리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주)원주기업도시(대표:유재원)는 지난 20, 21일 이틀간 기업도시 내 1~4블록 단독주택 용지(점포용지) 119필지 중 49필지에 대한 청약을 접수한 결과 1만1,983명이 참여해 평균 2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기업도시 측은 필지당 300만원씩 신청금을 받아 이틀간 입금된 청약 신청금만 360억여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급된 단독주택 용지는 252~478㎡ 크기로 공급가격은 3.3㎡ 당 220만원대이며 최고층은 3층, 1층 전체를 근린생활시설 또는 주차장으로 하면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청약 신청 역시 원주를 비롯한 도내는 물론 서울 경기 수도권과 충청, 영·호남,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 원주기업도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음을 방증하고 있다. 원주기업도시는 척추 전문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이 대규모 메디파크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기업들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유재원 대표는 “첫 실시한 일반택지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살기 좋고 쾌적한 신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원주기업도시는 24일 오후 2시부터 추첨을 실시하고 27일 당첨자들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원주=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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