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도시 첫 성화봉송은 정선에서 펼쳐진다. 정선 성화봉송은 사북석탄역사체험관(스파이더 구간), 북실삼거리 → 정선아라리촌(1구간) 등 2개 구간(세부 31개 구간)에서 진행된다.
정선이 갖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사북탄광 인차를 활용하고, 정선아리랑의 고장답게 정선아라리촌에서 마무리되는 일정이다.
시력을 잃은 후에도 꾸준히 장애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는 방송인 이동우와 한국 스키 58년 만에 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인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 등이 성화봉송에 나선다. 성화가 도착하는 정선아라리촌에서는 더블라인드와 홍천 출신 가수 금잔디의 공연이 축하공연으로 30여분간 이어진다.
평창동계패럴림픽취재단=오석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