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크로아티아에 악재가 생겼다. 결승행의 주역인 이반 페리시치(29)가 부상으로 결승전 출전이 힘들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 더 선 등의 매체들은 13일(한국시간) 페리시치의 허벅지 부상 소식을 보도하면서 “페리시치의 월드컵 결승 경기 출전의 꿈이 불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부상은 페리시치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잉글랜드와의 4강전 경기 도중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페리시치는 경기 막판 연이어 허벅지에 불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더 선은 “페리시치는 4강전을 치르고 24시간도 되지 않아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크로아티아 모두는 그가 회복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