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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FIFA “깨끗한 러시아 월드컵” 3,985개 도핑 샘플 모두 음성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까지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핑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전혀 없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러시아 월드컵을 치르면서 올해 1월부터 준결승전까지 2,037차례 도핑검사를 시행해 3,985개의 샘플을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대회는 클린 월드컵으로 치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FIFA는 모든 샘플을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인증한 연구소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도핑샘플들은 특수 가방에 담겨 이동하는 등 보안에 각별하게 신경을 썼다.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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