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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양양]피서철 물부족 긴급대책 나선 양양

2만여㎥ 생활용수 취수 하루 평균 1만9,031㎥ 소비

지난해 성수기 하루 최대 물사용량 2만8,248㎥ 달해

군 남애정수장 비상가동·급수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양양】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이후 양양지역을 찾는 피서객이 급증하면서 휴가철 물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양양군에 따르면 남대천 상류 임천교 인근에 설치된 집수정 3공을 통해 하루 2만1,000㎥의 생활용수를 취수, 하루 평균 1만9,031㎥의 물을 소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성수기 하루 최대 물 사용량이 2만8,248㎥로 하루 평균 취수량을 크게 웃도는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도 여전히 물 부족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서핑 성지 죽도해변을 중심으로 21개 해변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여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군은 여름해수욕장 운영기간인 다음 달 19일까지 3개반으로 편성된 급수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피서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18일 간 하루 1,500㎥의 취수가 가능한 남애정수장을 탄력적으로 가동해 부족한 물 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다.

김태형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남애정수장의 비상 가동과 함께 상수도요금 100만원 이상 대량 사용 사업장 150곳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물 절약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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