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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

“원화보단 금·달러” 안전자산 인기

日 규제·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금 g당 6만여원…실버바도 판매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으로 인한 'R의 공포'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시장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 금값은 올 들어 가격이 급상승하며 지난 8월13일 1g당 6만1,3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6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5일 국내 금값은 1g당 5만9,467원(신한은행 고지 오후 2시 기준)을 기록했다. 1돈으로는 22만3,113원이다.

시중은행이 판매하는 골드바도 인기다. 8월 골드바 판매량은 전달보다 무려 64% 뛰었다. 농협은행은 최근 골드바를 10g, 37.5g, 100g, 187.5g, 375g, 1kg 등 6종에서 3.75g을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1㎏ 단일 중량의 실버바 판매를 시작했다.

국제 금값도 여전히 강세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온스당 0.3% 오른 1,560.40달러를 기록했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매입도 꾸준하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8월 한 달간 23억달러가량 증가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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